두산 베어스의 내야 엔트리에 변동이 생겼고, 선발 라인업도 소폭 변화가 있다.
두산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맞대결을 한다. 지난 주말 LG전 스윕에 성공한 두산은 이날 골절 부상을 당했던 허경민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대신 오재원은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허경민은 오늘 선발로 출장한다"고 말하고 "오재원은 몸이 아직 100% 상태가 아니었는데, 경기 후반 백업으로 출장하면서 다시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좀 더 완전하게 해서 올라오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주전 유격수 김재호는 휴식이다. 김 감독은 "어깨와 허리가 좀 안 좋다. 권민석이 유격수로 나간다. 오늘은 포수도 정상호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플렉센은 베테랑 정상호와 자주 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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