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에 빠진 SK가 4연승의 두산을 만난다. 연패 탈출이 가능할까.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과 맞대결을 한다. SK는 최근 총체적인 난국이다. 선발, 불펜, 타선 등 매끄럽게 돌아가는 파트가 없다. 특히 불펜은 마무리 하재훈이 블론 세이브를 거듭하다 2군으로 내려갔다.
경기를 이기려면 선발부터 잘 던져야 한다. 실점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팀 타선이 터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SK 선발은 김태훈이다.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한 김태훈은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5.2이닝 3실점,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런대로 선발 몫을 해냈다.
두산 상대로 통산 22경기 등판해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침체된 SK 타선을 생각하면 5이닝 2실점이 마지노선이다.
두산은 주말 LG 상대로 3연전 스윕을 거두며 상승세다. 부상자들이 있지만, 백업들이 잘 메워주고 있다.
두산 선발인 플렉센은 SK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올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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