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타선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까.
NC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KBO리그 2년차인 루친스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호투 중이다. 8경기 중 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할 만큼 꾸준하게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7일 문학 SK전부터 16일 광주 NC전까지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 올해 유일하게 퀄리티 스타트를 못한 게 지난달 12일 창원 KT전이다. 당시 5⅓이닝 5실점. 강백호와 장성우에게 홈런 두 방을 맞으며 고전했다.
그 이후 42일 만에 다시 KT를 만난다. 상대 선발투수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로 같다. 당시 데스파이네는 NC 상대로 5이닝 3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데스파이네는 시즌 9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 중이다. 기복 있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1위 NC를 상대로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