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기 도중 어지럼증을 느꼈던 이원석(삼성)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이원석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원석은 1회말 수비를 앞두고 박계범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원석이 어지럼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박계범이 유격수를 맡고 김지찬이 유격수에서 3루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삼성은 21일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원석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허삼영 감독은 “자고 나서 괜찮다. 오늘은 지명타자로 출장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승규(중견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1루수)-이원석(지명타자)-최영진(3루수)-이학주(유격수)-김민수(포수)-김헌곤(우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