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등록 가능할 것 같다.”
NC 이동욱 감독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리그 9차전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의 상태에 대해서 언급했다.
양의지는 지난 19일 이석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7일 훈련 도중 어지러움 증상이 생겨 경기에서 제외됐고, 이석증(귓속에 결석이 존재하는 상태) 진단을 받았다. 평형감각에 다소 문제가 생겼다.

이에 양의지는 치료를 받았고 약 처방도 받아 복용 중이다. 상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날 한화전을 앞두고 양의지는 간단하게 배팅 훈련에 임했다.
이동욱 감독은 “어제까지 휴식을 취했고 머리가 흔들린다는 느낌이나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교정하는 시술을 받고 약도 먹으면서 괜찮아졌다”면서 “오늘 가볍게 연습에 참가해서 배팅도 소화했다. 상황을 봐야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음 주 복귀를 시사했다.
한편, 이날 NC는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노진혁이 복귀했다. 내야수 박준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