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에이스 요키시 출격' 키움, 시리즈 스윕-5연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21 01: 39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31)가 팀 5연승을 위해 선발마운드에 오른다. SK 와이번스 핀토(26)는 5연패 탈출이 걸린 경기에 어깨가 무겁다.
요키시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48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중인 요키시는 지난달 12일부터 5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최근 2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SK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5경기(30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97으로 강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키움은 지난 20일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를 비롯해 김하성, 이정후, 허정협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오랜만에 타선이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타선 폭발로 가볍게 SK를 제압한 키움은 4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시리즈 스윕을 거두면서 5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최근 담 증세로 등판하지 못한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지난 경기 등판이 가능했지만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추가 휴식을 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SK는 5연패 부진에 빠졌다. 불펜진이 연일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고 타선 역시 좀처럼 빅이닝을 만들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이다. 
핀토는 올 시즌 8경기(46⅔이닝) 3승 2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2경기에서 12이닝 4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주포 로맥이 최근 2경기에서 4안타 1홈런을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은 긍정적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SK에 4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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