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와 호흡 잘 맞추겠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대전은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추가골을 터트린 바이오는 “정말 기쁘다. 훈련한 내용을 경기서 선보이며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첫 풀타임 뛴 그는 "경기 뛰기 전 최고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골 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골 보다 중요한 것은 공수에 걸쳐 팀에 보탬이 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전남서 뛴 후 대전으로 이적한 그는 "미디어를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잘 알고있다. 옛 동료들을 만나 기뻤다. 그러나 대전 선수이고 대전을 위해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는 "감독님 뿐만 아니라 안드레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아직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 훈련과 경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서로를 도우면서 잘 해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는 "이제 2경기를 펼쳤다. 컨디션이 나쁜 것은 아니다. 얼마나 경기에 뛸지 모르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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