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임기영의 4승 달성을 축하했다.
임기영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시즌 4승째. 유민상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승리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문경찬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KIA는 삼성을 6-3으로 꺾고 16일 광주 NC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임기영이 1회 실점 이후 5회까지 호투를 하며 잘 막아줬고 불펜 투수들이 다시 한 번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줬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2회 만루 상황에서 유민상의 좋은 타격으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양현종, 삼성은 백정현을 21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