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선발 임기영이 5회까지 잘 막아줬다” [광주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0 20: 37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임기영의 4승 달성을 축하했다.
임기영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시즌 4승째. 유민상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승리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문경찬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KIA는 삼성을 6-3으로 꺾고 16일 광주 NC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KIA가 삼성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6일 광주 NC전 이후 4연승 질주. 유민상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렸고 최정용은 2015년 데뷔 후 1군 첫 아치를 그렸다. 반면 삼성은 18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원태인은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이원석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1회 박계범과 교체됐다. 경기종료 후 KIA 윌리엄스 감독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임기영이 1회 실점 이후 5회까지 호투를 하며 잘 막아줬고 불펜 투수들이 다시 한 번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줬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2회 만루 상황에서 유민상의 좋은 타격으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양현종, 삼성은 백정현을 21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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