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4연속 세트 MVP' 진성준의 휘파람, "원딜 강해진 것 같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6.20 20: 21

"죽음의 무도 이후 원딜이 더 강해진 것 같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만 있는 원맨 팀이 아니었다. 아프리카의 개막주차 2전 전승의 주역은 바로 '미스틱' 진성준이었다. 진성준은 개막 주차 네 번의 세트에서 MVP를 쓸어담으면서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아프리카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다이나믹스와 1라운드 경기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가져오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호 펜타킬을 올렸던 '미스틱' 진성준이 아펠리오스로 2, 3세트 킬 쇼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진성준은 "요즘 죽음의 무도 이후 원딜이 강해진 것 같다. 내가 잘해서 팀이 이기니까 더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아펠리오스와 이즈리얼의 맞대결 구도에 대해 그는 "아펠리오스와 이즈리얼이 강한 타이밍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이즈리얼이 강한 타이밍 때 아펠리오스가 안 싸워줘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다만 아펠리오스가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기는 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진성준은 "다음 상대가 T1이다. 우리가 2연승 중인데, 다음 경기도 꼭 열심히 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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