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타순” 호잉, 2번 선발 복귀…이용규 결장+정우람 담증세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6.20 16: 01

“면담을 했고 부담 없는 타순에 들어가보고 싶어 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타순 배치를 설명했다.
일단 올 시즌 33경기 타율 2할 4홈런 14타점 OPS 0.595를 기록하고 있고 전날(19일)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던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2번 우익수로 선발 복귀한다.

3회초 2사 2, 3루 상황 한화 호잉이 서서 삼진을 당한 뒤 헬멧을 벗으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최원호 대행은 호잉의 타순에 대해서 고민을 거듭했다. 면담도 거쳤다. 최 대행은 “호잉과 얘기를 했다. 중심타선에 배치됐을 때, 하위 타순에 배치 됐을 때에 대해서 면담을 나눠봤고 부담 없는 타순에 들어가보고 싶어해ㅓ 2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이용규가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된다. 노수광-호잉이 테이블 세터를 꾸린다. 중심 타선은 최진행(좌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로 꾸렸다. 최원호 대행은 “김태균이 이재학과의 통산 전적ㅇ 좋다. 또 이재학이 좌타자 피안타율이 높아서 이성열, 최진행, 김태균을 모두 집어넣으려고 하다보니 최진행이 좌익수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내야수 정은원도 선발에서 제외된다. 휴식 차원이다. 노태형이 정은원의 자리를 채운다.
마무리. 정우람은 담 증세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최원호 대행은 “어제 등판이 끝나고 담 증세가 생겼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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