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으로 대승' 두산, 박세혁-김재호 선발 출전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20 15: 56

백업 선수들로 전날 대승을 거둔 두산이 잔부상으로 쉬었던 주전들을 선발 출장시킨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시즌 5차전을 치른다. 전날 1.5군 선수들로 18-10 대승을 거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오늘은 박세혁과 김재호가 출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세혁은 무릎 타박상, 김재호는 어깨가 불편해 19일은 라인업에서 빠지고 쉬었다. 박세혁이 출장하지 못하면서 장염 증세가 있던 정상호가 8회까지 뛰면서 고생했다. 

7회말 2사 1루 두산 박세혁이 자신의 타구에 무릎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cej@osen.co.kr

좌완 차우찬 상대로 선발에서 빠졌던 정수빈도 선발로 출장한다. 김 감독은 "정수빈은 어디가 아프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선수다. 어제는 좌완 차우찬이라 백동훈을 써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이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국해성이 좌익수로 나선다. 이유찬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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