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계투진이 팀 전체를 강하게 만들어준다" [광주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0 15: 13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계투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4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선발 드류 가뇽에 이어 홍상삼, 고영창, 전상현, 문경찬 등 계투조가 무실점 투구를 합작했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다들 자신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 개개인이 등판 시점과 역할을 확실히 인지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KIA 윌리엄스 감독. / dreamer@osen.co.kr

계투진의 안정화는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윌리엄스 감독의 생각. 그는 “이기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는다면 타선이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불펜이 팀 전체를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김호령(중견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한승택(포수)-나주환(3루수)-최정용(2루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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