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주현이 경기 도중 사구에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정주현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주현은 두산 선발 이영하의 투구에 손을 맞고 쓰러졌다. 트레이너가 나와 몸 상태를 확인했고, 대주자 정근우로 교체됐다.
LG 홍보팀은 "정주현 선수는 오른 새끼 손가락을 맞아 아이싱을 하며 붓기를 가라앉히고 있다. 아이싱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고 알렸다.

한편 경기는 두산이 2회까지 13점을 뽑아 13-4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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