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윌리엄스 감독, 선수단 및 구단 사무실에 피자 45판 ‘200승 턱’ [오!쎈 광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19 15: 09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크게 한 턱 냈다. 
KIA는 지난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윌리엄스 감독은 한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2014~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 사령탑 시절 179승(145패)를 거둔 데 이어 이날 21승째를 거두며 한미 통산 200번째 승리를 장식했다. 

경기종료 후 KIA 최형우가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윌리엄스 감독은 한미 통산 200승 달성 후 “기회를 만들고 기회가 왔을때 살려 득점까지 성공해 이길 수 있었다. 선발 이민우가 5회까지 잘 버티며 불펜에 넘겨줬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가 오늘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또 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및 구단 사무실에 한미 통산 200승 달성을 기념해 피자 45판을 돌렸다. 모두가 윌리엄스 감독의 200승 턱에 기분좋게 피자 파티를 즐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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