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대승에 만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승점 62점의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4점)를 바짝 추격했다.
전반전 골이 없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벤제마, 후반 29분 아센시오, 후반 41분 벤제마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불과 13분뒤 라모스를 뒤에서 걷어차면서 즉시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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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라리가에서는 모든 경기가 어렵다. 상대는 육체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우리가 경기를 잘 조율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승점 3점의 자격이 있었다”고 평했다.
복귀골을 넣은 아센시오에 대해 지단은 “프리시즌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아센시오가 돌아와 기쁘다. 그는 오랜시간을 즐기면서 뛰었다. 15~20분 정도는 충분히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