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국내 사전계약 열흘만에 300대 돌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6.19 10: 02

열흘만에 300대 사전계약.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가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에 쏟아진 열기에 잔뜩 고무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9일,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열흘만에 3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은 지난 6월 8일 시작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10일만에 300대를 돌파한 것은 올 뉴 디펜더가 국내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켜 징조"라고 해석했다. 

올 뉴 디펜더는 다목적성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개발 됐다. 시작은 오프로드였지만 이 버전은 오프로드를 위한 견고함과 온로드를 위한 편안함을 모두 갖췄다고 자랑한다.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패밀리 SUV임을 강조한다.
디펜더는 SUV의 명가 랜드로버의 초석이 되는 모델이다.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파력과 강인한 내구성 및 다목적성을 강점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194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1959년 25만대, 1976년에는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디펜더 단일 차종으로 28년 만에 밀리언셀러 모델이 됐다.
올 뉴 디펜더 역시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21만명 이상이 랜드로버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만의 디펜더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완성을 할 수 있는 4개의 액세서리 팩 중 하나를 선택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출시되는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고 있다. 72년 동안 지속돼온 랜드로버만의 개척 정신이 향상된 전자동 지형 반응 기술로 재해석되고 있다.
랜드로버의 디자이너들은 친숙한 디펜더만의 특징들을 21세기에 맞게 다시 해석해 새로운 디펜더를 완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와 노출형 스페어타이어는 디펜더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 유지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실용적인 레이아웃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탕으로 높은 기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며 노출돼 있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 같은 획기적인 시도도 발견할 수 있다.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낸다. 사전 계약 진행 중인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 미반영)은 D240 S 트림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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