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키움 한현희 vs SK 문승원, 시즌 2번째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19 05: 36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7)와 SK 와이번스 문승원(31)이 시즌 2번째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한현희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38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중인 한현희는 SK를 상대로 지난달 21일 등판했다. 투구 내용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5경기(5⅔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았다.

[사진] 키움 한현희(왼쪽), SK 문승원 / OSEN DB

키움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그렇지만 김상수가 지난 18일 경기에서 1이닝 1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간 것은 아쉬웠다. 김상수는 올 시즌 12경기(9⅓이닝)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0.61로 부진하다.
SK는 KT 위즈에게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3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문승원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문승원은 올 시즌 7경기(40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달 21일 4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도 1경기(4⅓이닝) 평균자책점 14.54로 좋지 않았다.
SK는 불펜진 불안에 고민이 깊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필승조 서진용(20경기 ERA 5.21)과 하재훈(13경기 ERA 5.11)이 좀처럼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펜진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태양이 지난 18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인 것은 긍정적이다.
키움과 SK는 이날 경기가 시즌 4번째 맞대결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2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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