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16세 이하 대표팀의 조추첨 결과가 나왔다.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린 U-16 챔피언십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C조에 속했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U-16 챔피언십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며 이 연령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호주는 5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호이고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이어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오는 8월 16일부터 열릴 이번 대회는 4강팀까지 2021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