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NC-KIA 광주경기 우천취소...KIA는 시즌 첫 우취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18 16: 59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3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한다. KIA의 우천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지역은 전날 2차전 후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 늦게 까지 그치지 않았다.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3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빗물로 젖은 KIA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 / soul1014@osen.co.kr

임채섭 KBO 경기 운영위원은 비가 계속 예보되어 있는데다 그라운드가 크게 젖어있어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오후 5시에 취소를 결정했다. 
구단은 전날 그라운드가 젖은 상태여서 방수포를 깔지 못했다. 방수포에 막혀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 잔디에 큰 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대신 맨땅인 마운드와 홈플레이트는 방수포를 덮었다. 
이날 NC는 최강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예고해 2연패 탈출에 배수진을 쳤으나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다. 구창모는 19일 창원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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