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CLA의 우투좌타 외야수 개럿 미첼(21)은 대학리그에서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은 재능 있는 선수다. 2020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를 앞두고 MLB.com이 선정한 유망주 랭킹 6위였다.
미첼은 사실 고교 때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받은 선수다. 고3 때인 2017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유망주 톱100에 포함됐지만, 미첼은 드래프트에 앞서 UCLA에 진학할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럼에도 오클랜드는 미첼을 14라운드에서 지명하기도 했다. 미첼은 UCLA 진학 후에 타격, 주루, 수비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해 대학리그 최고의 5툴 플레이어로 인정받게 됐다.
미첼은 지난 11일 열린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밀워키의 지명을 받았다. 당초 유망주 랭킹 보다는 낮은 순위에 지명됐지만, 미첼은 1라운드 지명 소식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겼다.
![[사진] 밀워키 1라운드 지명 선수 개럿 미첼과 그의 여자 친구 헤일리 크루즈. / 크루즈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0/06/18/202006180040774243_5eea3a6c529f1.png)
밀워키 지명 이후 미첼은 여자친구의 축하로 인해 더욱 화제 선수가 됐다. 그의 여자친구 헤일리 크루즈는 자신의 SNS에 “내 남자 친구는 브루어스 선수다. 당신이 자랑스럽다”고 축하하며 미첼과 함께 찍은 다정한 커플 사진을 올렸다.
미국 매체 12UP은 “밀워키의 1라운드 픽 개럿 미첼은 오레곤 대학 소프트볼 스타 헤일리 크루즈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미첼-크루즈 커플읠 자세히 소개했다.
크루즈는 오레곤 대학의 소프트볼 선수로 미모의 스타 플레이어다. NCAA 1부리그에 소속된 오레곤 대학의 외야수로 활약하며 ‘올 아메리카 세컨드팀’에 선정될 정도로 실력도 갖췄다. 소프트볼 실력 뿐만 아니라 미모까지 뛰어난 크루즈는 자신의 SNS에 12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한다.
![[사진] 개럿 미첼과 그의 여자 친구 헤일리 크루즈의 댄싱 동영상. / 크루즈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0/06/18/202006180040774243_5eea3a717fced.png)
크루즈는 미첼과 함께 춘 댄스 동영상도 SNS에 올렸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밀워키 구단 공식 SNS는 이를 리트윗하면서 “(미첼의) 스카우팅 리포트는 아니다”라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한 야구 관련 매체는 “스피드, 파워, 컨택, 글러브 워크, 캐논 어깨 그리고 댄싱까지. 6툴을 갖췄다”고 위트있게 설명했다. “(이 동영상이) 완전히 바꿔버렸다. 밀워키는 1라운드에서 6툴 플레이어를 뽑은 유일한 팀이다”라는 트윗도 있었다.
한편 미첼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졸업한 캘리포니아주 루터란 고교와 UCLA를 다녀 직계 후배가 된다. 콜은 소프트볼 선수였던 에이미 크로포드와 대학 때 만나 이후 결혼했다. 미첼도 소프트볼 선수인 크루즈와 교제를 이어가 결혼에 골인할 지도 흥미롭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