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쉬크 노리는 토트넘, 손흥민 있지만 더 센 화력 필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18 04: 44

“손흥민이 있지만 더 센 화력이 필요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올 여름 라이프치히 공격수 패트릭 쉬크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쉬크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서 1년간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 티모 베르너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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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칠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매체는 “쉬크는 케인의 백업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케인이 다쳤을 때 쉬크와 같은 선수가 필요했다”면서 “손흥민 같은 선수가 아직 있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의 영광에 도전하려면 더 센 화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나서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그랬던 것처럼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땐 최전방 공격수로 보직 변경해 빈 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그러나 손흥민의 주포지션은 좌측 윙어다. 토트넘은 케인과 같은 정통파 스트라이커가 더 필요하다. 체코 국가대표 공격수인 쉬크는 185cm의 제공권과 결정력을 보유한 골잡이다. 케인의 백업으로 손색이 없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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