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데뷔 첫 선발 조병욱, 자기 몫 이상 해냈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7 22: 47

KT가 SK에 이틀 연속 연장 승리를 가져갔다. 
KT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9회 2사 후에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연장 10회 무사 만루에서 폭투로 결승점을 얻었다. KT는 SK전 5연승을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조병욱이 데뷔 첫 선발인데도 자기 몫 이상으로 너무 잘 해줬다. 중간 투수들도 어제 이어 연투인데도 잘 막아줬다. 누구 하나가 아니라 다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전해줘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승리를 거둔 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2017년 1차 지명 조병욱은 이날 선발로 나서 5⅓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최정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실점, 투구 수 67개로 효과적이었다. 6회 최정을 볼넷, 정의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서 교체됐다. 구원 투수가 안타를 맞아 3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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