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산 200승' 윌리엄스, "최형우가 또 적시타 쳤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17 22: 07

"최형우가 또 적시타를 쳤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2차전에서 최형우의 이틀연속 역전 2타점 결승타와 전상현-문경찬의 깔끔한 마무리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선두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최형우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3유간을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이민우가 5이닝 3실점으로 버텼고, 8회 전상현-9회 문경찬의 철벽 계투진이 승리를 지켰다. 
이날 KBO리그 21승을 올린 맷 윌리엄스 감독은 한미 통산 200승을 따냈다. 
경기후 윌리엄스 감독은 "기회를 만들고, 기회가 왔을 때 살려 득점까지 성공해 이길 수 있었다. 선발 이민우가 5회까지 잘 버티며 불펜에 넘겨주었다. 최근 타격감이 핫한 최형우가 오늘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또 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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