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산하 마이너팀, 오승환 400세이브 축하 메시지 보낸 이유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17 18: 52

뉴욕 양키스 산하 싱글A팀 찰스턴 리버독스가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의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달성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정수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데 이어 최주환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곧이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놓인 오승환은 이유찬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1점차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사진] 찰스턴 리버독스 공식 트위터 캡처

찰스턴은 17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승환의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달성 축하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삼성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중인 찰스턴은 마이너리그 구단 가운데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역대 마이너리그 10대 이벤트 가운데 찰스턴이 진행한 2003년 Silent Night은 2위, 2002년 Nobody Night은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삼성은 2018년 8월 찰스턴에서 현장 벤치 마킹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찰스턴은 KBO리그의 무관중 개막이 확정된 뒤 삼성에 공동 마케팅을 제안했다. 찰스턴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삼성 관련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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