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좌측 윙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EPL 왼쪽 윙어 톱5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1위 사디오 마네(리버풀), 2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서 시즌골을 터트린 뒤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손나우두’라고 불린 것으로 유명하다”며 “포체티노 감독의 작별과 해리 케인의 부상 등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낸 토트넘서 빛났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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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지난 2월 중순 아스톤 빌라전에 입은 오른팔 골절상을 딛고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리버풀 윙어 마네보다 300분 가까이 덜 뛰고도 그와 같은 49개의 드리블을 성공했다”며 손흥민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마네, 스털링, 손흥민의 뒤를 이어 르로이 사네(맨시티)와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가 좌측 윙어 4~5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