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롯데 서준원, 개인 4승+위닝시리즈 노린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6.17 10: 33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개인 4승과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서준원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서준원은 올 시즌 7경기 선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3.72로 팀의 토종 선발진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년차에 선발 투수로서 연착륙을 하는 모양새다. 퀄리티 스타트는 4차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1.52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시즌 4승 째에 도전한다. 

1회말 롯데 서준원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달 24일 선발 등판해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팀은 전날(16일) 7-5로 승리를 거두며 고척돔 9연패에서 탈출했다. 내친김에 고척돔 위닝시리즈까지 노리는 롯데에 서준원이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키움은 최원태가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24일에 이어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당시 최원태 역시 롯데전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의 멍에를 쓴 바 있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38의 기록이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