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토마 뫼니에(29, PSG)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익스프레스' 등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우승 경험과 이적료가 들지 않는 파리 생제르맹(PSG) 라이트백 뫼니에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벨기에 대표 뫼니에는 2016년 여름부터 4시즌 동안 PSG에서 뛰며 이번 시즌까지 3차례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뫼니에가 우승 경험이 없는 토트넘 탈의실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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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뫼니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더 없이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뫼니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필요하다. 리버풀과 도르트문트도 뫼니에를 데려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의 로테이션 멤버가 필요하고 도르트문트는 루카스 피슈첵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세르쥬 오리에를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이 뫼니에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트로피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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