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플렉센, 17일 삼성전 복귀…이영하 추가 휴식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16 16: 36

두산 베어스의 크리스 플렉센이 돌아온다.
김태형 감독은 16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내일(17일) 플렉센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지난 6일 KIA전에서 허벅지 부분에 타구를 맞아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한 차례 휴식을 가졌다. 이후 상태가 호전됐고, 17일 삼성전에서 복귀전을 갖게 됐다. 이용찬이 팔꿈치 수술로 빠진 가운데 올 시즌 6경기에서 5차례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한 플렉센이 돌아오면서 두산은 선발진에 조금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

6회초 두산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당초 로테이션이었던 이영하는 조금 더 휴식을 갖는다. 이영하는 지난 11일 NC전에서 5⅔이닝 1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김태형 감독은 "팔이 조금 무거운 것 같아서 추가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용찬의 공백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지난 경기 박종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홍건희, 최원준, 박종기로 상황 상황에 따라서 들어가야 할 것 같다"라며 "두 명씩 1+1으로 나서거나 뒤에 최원준을 붙이거나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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