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천적’ 롯데를 잡고 6승을 거둘 수 있을까.
요키시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요키시는 올 시즌 7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9로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등판한 7경기 중 첫 등판인 6일 KIA전(5이닝 1실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맞붙는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달 23일 상대한 바 있다.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롯데를 상대로 강세를 보인 바가 있기에 요키시를 향한 기대가 크다.

한편, 롯데는 노경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노경은은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4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아직은 기복이 있는 피칭을 펼치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달 22일 4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양 팀은 지난 5월 22~24일 사직 3연전에서 만난 바 있고, 롯데가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마크했다. 또한 롯데는 현재 고척 9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