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패 탈출' 한화, 3연승 도전…장민재-정찬헌 맞대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15 12: 14

긴 연패에서 탈출한 한화 이글스가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최근 18연패까지 빠졌다가 14일 두산과의 2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3차전경기를 모두 잡으며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회초말 한화 장민재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어렵게 찾아온 반등점. 이날 선발 투수로 장민재가 나선다. 장민재는 올 시즌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했고,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27일에 등판해 3이닝 6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LG를 상대로 3경기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2.37로 좋았던 만큼, 설욕을 노리고 있다.
LG는 선발 투수로 정찬헌이 등판한다. 정찬헌은 시즌 4차례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삼성전 등판 이후 휴식을 취한 그는 다시 열흘 만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4일에는 7이닝 동안 11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알칸타라(두산)와 백정현(삼성)이 선발로 나서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김민수(KT)와 리카르도 핀토(SK)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가 시즌 첫 만남을 갖는 가운데 드류 루친스키(NC)와 애런 브룩스(KIA)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노경은(롯데)과 에릭 요키시(키움)가 선발 등판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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