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롯데에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0-4로 뒤지다 5회 4득점, 6회 7득점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유강남이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4타점, 이천웅이 3타점을 올렸다. 선발 켈리는 6이닝 11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추가 실점 위기를 잘 막아준 야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 공격에서는 모두 골고루 잘 해줬는데, 특히 유강남이 중요한 순간에 잘 쳐주며 돋보이는 활약을 해주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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