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포수 지성준이 3경기를 뛰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장염에서 회복된 정보근이 1군에 복귀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경기 전 브리핑에서 지성준의 2군행을 알렸다. 허 감독은 "2군에 가서 좀 더 가다듬고 올라오라고 했다. 수비, 타격 가다듬고. 우리 선수라서 언제든지 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3경기에서 8타수 2안타 2타점, 포수 마스크를 쓰고서 LG와의 2경기에서 폭투 3개를 막지 못했다. 어떤 부족한 점이 보였는지를 묻는 질문에 허 감독은 "선수 프라이버시라서 말하기 힘들다. 이야기 하지 않겠다. 선수 본인에게는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정보근은 최근 고열과 함께 장염 증세를 겪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나타났다. 허 감독은 "회복이 다 돼서 올렸다. 김준태가 오늘 선발 포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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