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윌리엄스 감독 “원정경기 타이트한 상황 이겨서 좋다”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13 20: 03

“원정경기에서는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KIA 타이거즈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박준표(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1실점 비자책)-문경찬(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짠물투구로 팀 승리를 잘 지켰다.

KIA 윌리엄스 감독. / dreamer@osen.co.kr

타선에서는 나주환이 친정팀 SK에게 비수를 꽂는 홈런을 터뜨렸고 최형우는 8회 대타로 나와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투수들이 너무 잘던져줬다. 선발투수 임기영과 불펜투수들이 모두 매우 좋은 투구를 했다”면서 투수들의 호투에 웃었다.
이어서 “나주환의 홈런과 최형우의 2루타 등 타자들이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잘 살려서 득점을 만들었다”며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SK와의 원정 3연전에서 2승을 선점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내내 1점차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원정경기에서는 타이트한 상화엥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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