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PK 놓치는데 익숙하지 않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에서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아쉬운 결정력으로 밀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1차전 원정서 1-1 무승부를 거둔 유벤투스는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행에 성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6/13/202006130933773388_5ee41ee9c5895.jpg)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경기 후 풋볼 이탈리아에 게재된 인터뷰서 "3개월만에 경기를 지켜봤다. 정말 기분 좋았다"면서 "퇴장 나오기 전부터 빠르게 움직였다. 첫 30분 동안 굉장히 놀랐다. 그러나 곧바로 템포가 떨어졌고 어려움이 있었다. 체력과 정신력이 100%가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움직임에 대해 사리 감독은 " 그는 페널티킥을 놓치는데 익숙하지 않다. 안쪽 포스트를 강하게 때렸지만 어디든 들어갈 수 있었다. 운이 조금 없었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