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가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을 비판했다.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의 팀 운영에 대해 지적했다. 바르셀로나가 상대팀보다 훨씬 더 강력한 전력을 보유했음에도 후보선수들의 투입에 다소 소극적이라는 것. 이에 따라 리오넬 메시가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히바우두는 주장했다.
히바우두는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세티엔의 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해할 수가 없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나머지 팀들보다 훨씬 강력하고 재능이 넘친다. 그들은 45분 안에 쉽게 경기를 끝낼 수 있다. 하지만 상대팀이 교체가 더 많다. 바르셀로나는 처음부터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후반전 상대가 지치길 바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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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왔다. 어느 정도 출전시간 조절이 필요하지만 세티엔 감독은 메시에게 풀타임을 뛰게 할 기세다. 히바우두는 “메시가 빨리 게임을 해결하고 쉬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메시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메시는 라리가도 우승해야 하고, 챔스도 우승하길 원한다. 득점왕도 해야 하고 꾸준히 경기를 뛰어야 한다”며 메시의 편을 들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