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4연승 중인 유희관, 한화 19연패 몰아넣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6.13 05: 08

‘느림의 미학’ 유희관이 5연승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완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꾸준함을 발휘하고 있는 유희관은 올해도 10승을 향해 무난하게 달리고 있다. 

시즌 6경기에서 벌써 4승(1패)을 올리며 평균자책점 3.60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던지며 이닝 소화력도 과시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한화전 10경기에 나섰지만 3승5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약했다. 한화 타선이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18연패로 역대 최다 타이 불명예 기록 중인 한화에선 신인 한승주가 데뷔 첫 선발등판을 갖는다. 한승주는 올해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우완 투수로 2군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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