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3연패 빠진 SK, 문승원이 연패 스토퍼 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13 05: 08

SK 와이번스 문승원(31)이 팀의 3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임기영(27)이 선발등판한다.
문승원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32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중인 문승원은 KIA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18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나쁘지 않았다. 

SK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최근 3연패에 빠진 SK는 타선이 좀처럼 활발한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7득점으로 경기당 2.3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연패기간 최정은 10타수 4안타로 좋았지만 로맥(10타수 1안타), 정의윤(12타수 2안타) 등 다른 주축 타자들이 주춤했다.
KIA는 지난 경기에서 기분 좋은 재역전승을 거두면서 연패를 피했다.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올 시즌 6경기(32⅓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고 지난 시즌에는 1경기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이적생 류지혁의 타격감이 좋다. 이적 후 3경기에서 10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중이다. 윌리엄스 감독 역시 류지혁을 중심타선에 배치하며 믿음을 보내는 모습이다. 
나지완은 지난 경기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지만 대타로 나선 오선우가 역전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SK와 KIA의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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