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가 개막 이후 개인 6연승에 도전한다.
구창모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개막 이후 구창모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고 있다. 6경기 5승 평균자책점 0.66의 기록으로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모든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41이닝을 투구하며 탈삼진은 44개, 볼넷은 9개로 구위와 제구 모두 흐트러짐이 없다.

지난 5월 30일 잠실 두산전(8이닝 1실점) 노디시전으로 물러났지만 개막부터 현재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다. 6연승 기록에 도전하는 구창모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달 26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키움은 좌완 이승호가 마운드에 오른다. 구창모와 함께 떠오르는 좌완 영건 중 한 명인 이승호는 올 시즌 아직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6일 구창모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NC를 상대로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