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팀내 최다승’ 박종훈, DH 2연패 후유증 끊어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12 05: 16

SK 와이번스 박종훈(29)이 팀의 2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가뇽(30)이 선발등판한다.
박종훈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34이닝) 3승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중인 박종훈은 KIA와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20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좋지는 않았다. 

5회초 이닝을 마친 SK 박종훈이 이흥련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youngrae@osen.co.kr

SK는 지난 11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에서 2경기를 모두 내줬다. 불펜진에서는 서진용(⅔이닝), 박민호(1⅓이닝), 정영일(⅓이닝), 김정빈(1이닝), 이원준(1이닝)이 등판했다. 5명의 투수를 소진했지만 2경기를 치렀음을 감안하면 치명적인 손실은 아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불펜진 운용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타선에서는 시즌 초반 부진했던 최정(최근 10경기 0.323 5타점)이 살아난 것이 반갑다. 지난 더블헤더에서는 신인타자 최지훈이 4안타로 활약했다.
KIA는 가뇽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가뇽은 올 시즌 6경기(33⅔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중이다. SK와는 첫 만남이다.
KIA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진과 필승조가 모두 좋은 활약을 하면서 팀 평균자책점 리그 3위(4.27)를 달리고 있지만 팀 득점에서 6위(166득점)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고민이다. 터커(최근 10경기 타율 0.351 3홈런 9타점)와 최형우(0.344 2홈런 5타점)의 타격감이 좋지만 나지완(0.226 3타점)이 시즌 초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SK와 KIA는 올 시즌 세 차례 맞붙었다. 상대전적은 KIA가 2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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