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털어낸 이강철, "투혼 발휘한 선수들이 고맙다" [수원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11 21: 57

"투혼 발휘한 선수들이 고맙다".
KT 위즈가 지겨운 연패를 벗어났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6차전에서 홈런 3개 포함 장단 16안타를 터트리고 선발 김민수의 호투에 힘입어 13-8로 승리했다.
KT는 6연패에서 벗어나며 재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김민수가 5회까지 6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버텨준 것이 승인이었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4안타 3타점, 유한준이 3안타 3타점, 강백호가 3안타 1타점, 장성우가 3타점 활약에 힙입어 모처럼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김민수가 자기 몫을 충분히 하며 초반 경기 흐름을 잘 만들어주었다. 앞으로 더 좋은 피칭이 기대된다. 중심타선을 비롯한 타자들이 적극적인 타격을 펼쳐 연패를 끊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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