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룡 이청용' 울산의 확실한 에이스(K1 리뷰 앤 프리뷰) [추꾸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6.12 05: 38

더운 날씨로 인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울산과 전북의 선두 경쟁도 다시 뜨겁다. 또 수원, 서울 등은 흔들리는 분위기를 다시 잡아야 한다. OSEN [추꾸미]는 K리그 1 6라운드를 전망한다. 
▲ 울산(3승 2무 승점 11점) VS 성남(2승 2무 1패 승점 8점)
울산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위해 쾌속질주를 원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도훈 감독은 필승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청용은 홀로 폭발하며 멀티골로 복귀득점포를 자랑했다. 주니오는 레반도프스키 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성남도 대구전 패배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칠 각오다. 쉽게 무너질 수 없다. 울산과 성남 모두 승리에 도전한다. 
▲ 수원(1승 1무 3패 승점 4점) VS 강원(3승 1무 1패 승점 10점)
수원은 직전 강원전에서 영패했다. 광주에 첫 승을 내줬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는다. 해결책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이 이뤄질 수 있다.  팀 분위기 혁신을 위한 조치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선수단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강원은 인천전을 통해 원정 부담을 이겨냈다. 물론 인천의 상황이 좋지 않았고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기 때문에 완벽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난 강원이 더 힘을 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 전북(4승 1패 승점 12점) VS 인천(2무 3패 승점 2점)
전북은 선두에 올랐다. 강원이 1위라고 했을 때 전북은 서울전을 기다렸고 완승으로 1위를 지켜냈다. 여러가지 걱정됐던 부분들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 한교원이 살아나면서 측면 공격도 원활해 지고 있다. 이동국은 41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멀티골을 터트리며 펄펄 날았다. 인천도 첫 승에 도전하지만 원정이라는 부담이 너무 크다. 또 상대는 전북이다. 치열한 반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이 전북 원정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던 것을 다시 기억하고 싶을 가능성이 높다. 
▲ 상주(2승 2무 1패 승점 8점) VS 포항(2승 1무 2패 승점 7점)
상주는 부산 원정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패배 위기서도 벗어났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했다. 따라서 전력이 더 강력해 진 것은 분명하다. 다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어떻게 팀에 녹아드는가에 대한 의문도 남아있다. 포항은 울산과 '동해안 더비'서 완패했다. 전력도 분명하게 달랐고 측면 자원들이 군에 입대했다. 쉽게 반전 기회를 만들기 어렵다. 상주를 상대로 측면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포항에게는 분명 부담스런 원정경기다. 
▲ 대구(1승 3무 1패 승점 6점) VS 서울(2승 3패 승점 6점)
대구는 성남을 잡고 첫 승을 챙겼다. 홈에서 첫 연승에 도전한다. 에드가와 세징야가 '세드가' 다운 모습을 보였다. 젊은 선수들은 열심히 뛴다. 데얀의 합류 가능성도 있다. 다만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다. 워낙 많이 뛰는 팀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서울도 반전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전북에 완패했다. 선수단에 선수가 부족하다. 서울의 이름을 달고 경기에 뛸 선수가 부족하다. 아드리아노가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최용수 감독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한다면 부담은 크다. 
▲ 광주(1승 1무 3패 승점 4점) VS 부산(3무 2패 승점 3점)
광주는 예상하지 못한 수원 원정서 첫 승을 챙겼다. 물론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엄원상이 합류한 측면 공격은 어느 때 보다 강력하다. 부산은 좋은 경기를 하면서도 마지막에 흔들린다. 뒷심 부족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상주전에서도 골키퍼 실수가 없었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 전북-울산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쉽게 무너질리 없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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