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선발 이민호 극찬하고 싶은 만큼 완벽"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1 18: 22

 LG가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로 나온 신인 투수 이민호는 7이닝 동안 112구를 던지며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승리 투수 LG 이민호와 라모스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홈런 선두 라모스는 7회 역전 결승 투런 홈런(시즌 13호)을 쏘아 올렸다. 정우영이 3-1로 앞선 8회 1사 후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이민호가 극찬하고 싶은 만큼 완벽하게 7이닝을 잘 던져줬다. 이어 나온 진해수도 잘 막았고, 정우영이 마무리까지 잘 해 줬다. 공격에서는 7회 라모스의 투런 홈런이 승리의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민호의 7이닝 투구에 대해 "앞에 충분히 휴식도 했고, 110개 까지 던질 수 있다고 판단해 7회에도 던지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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