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인 편안함 아닐까요."
NC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NC는 전날 두산에 1-9로 패배했다. 두산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에게 7이닝 동안 1점을 뽑는데 그쳤고, 오재일에게는 홈런 두 방을 맞았다. NC는 7연승에 실패했다.

NC는 홈인 창원에서 오재일을 만나면 진땀을 뺀다. 지난해에도 오재일은 NC파크에서 7경기 타율 5할3푼8리로 강했다.
이동욱 감독은 "심리적으로 편안함이 있는 것 같다. 창원에 오면 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오늘은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이재학 선수가 한화를 만나면 잘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동욱 감독은 "어제는 알칸타라가 워낙 좋더라. 좋은 투수를 만나면 못칠 수도 있다. 연승이 끊긴 부분은 신경쓰지 않는다. 경기는 매일 있다. 거기에 맞도록 하겠다"라며 "오늘 이영하 선수가 나오는데 공략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