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6연패 탈출 배수진? 선발라인업 선수들이 짰다 [오!쎈 수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11 16: 30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선수들이 구성한 선발라인업을 내놓았다. 
이 감독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6차전 선발라인업 구성을 선수들에게 맡겼다. 전날에 비해 선발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조용호(좌익수)가 1번, 배정대(중견수)를 2번에 배치했다. 전날은 심우준과 조용호가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다. 이어 강백호(1루수) 유한준(지명타자) 로하스(우익수) 박경수(2루수) 장성우(포수) 천성호(3루수) 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짰다.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OSEN DB

이 감독은 "심우준이 힘들어 해 타순에 변화을 주었다. 성적에 대한 부담을 많이 갖는다. 팀 성적이 좋은 상태에서 그러면 좋은데 안좋으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 감독은 "오늘 타선은 애들이 타순을 짰다. 여러 타순을 만들었길래 하나를 선택했다. 고참들이 만든 타순이다"고 타순 구성 과정을 밝혔다. 
이 감독은 "오늘 선발 김민수가 80개 정도를 잘 던졌으면 좋겠다"면서 "KIA 선발 이민우는 작년 우리에게 두 번 잘 던졌다. 시즌 막판 선발할 때 볼이 좋더라"라고 평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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