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DH 특별엔트리 투수 양선률...경험 쌓게 하려고"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1 13: 47

SK 와이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더블 헤더를 치른다. SK는 올해 첫 더블헤더. 선발은 핀토가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로 신인 투수 양선률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동아대를 졸업한 양선률을 육성 선수로 입단해, 최근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투심를 잘 던진다. 직구는 144km 정도 나온다. 2이닝 던지면 많이 던진다. 경험을 쌓게 하려고 불러 올렸다"고 말했다.

SK는 이날 노수광(좌익수)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로맥(1루수) 정의윤(지명타자) 정진기(우익수) 최항(2루수) 이흥련(포수) 정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염 감독은 "10연패 할 때보다 안 되는 부분이 조금씩 줄어지고는 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그럴 경우는 시즌을 망칠수 있다. 선수들도 스탭들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