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드래프트' 토론토, 유격수 유망주 마틴 전체 5순위 지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1 09: 59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2020년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올해 드래프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기존 40라운드에서 5라운드로 축소됐다.
1순위는 예상대로 스펜서 토켈슨이 지명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 주립대 3루수 토켈슨을 지명했다. 토켈슨은 대학 1학년 때 25홈런을 기록해 일찌감치 주목받았고,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대학 홈런왕에 올랐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아칸소 대학 외야수 헤스턴 커스태드를 지명했다. 커스태드가 파워히터이지만, 2순위로 지명된 것은 깜짝 지명이라는 반응이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전체 3순위로 미네소타 대학 우완 투수 맥스 메이어를 지명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전체 4순위로 텍사스 A&M의 좌완 투수 아사 레이시를 지명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반더빌트 대학의 유격수 오스틴 마틴을 점찍었다. 마틴은 MLB.com의 예상 드래프트에서 2순위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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