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잊은' 김태형 감독, "김재호, 고참으로서 역할 매우 잘해줘" [창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10 21: 46

"몸 상태가 100% 아닌데도 잘해주고 있다."
두산은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5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20승(11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알칸타라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뒤이어 이현승, 박치국, 홍건희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멀티 홈런을 날리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김재호도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9-1로 이날 경기를 잡으면서 10개 구단 중 유일한 연패 없는 팀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알칸타라가 잘던져줬고, 야수들 모두 다 잘해줬다. 특히 김재호가 몸상태가 100% 아닌데도 팀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 고참으로서 역할을 매우 잘해주고 있다"고 총평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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