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신예 이승민, 최채흥 대체 선발 낙점...12일 KT전 출격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10 16: 11

삼성이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채흥의 대체 선발로 이승민을 낙점했다. 이승민은 오는 12일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대구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좌완 이승민은 퓨처스리그 5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무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00. 
10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승민은 퓨처스 투수 가운데 성적이 가장 뛰어나다. 무엇보다 볼넷을 남발하지 않는 투수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허삼영 감독은 이어 "향후 토종 투수들이 선발진의 축을 이뤄야 한다. 기존 선발 자원도 있지만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퓨처스팀의 키워드는 선발진 육성"이라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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