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포스트만 올려도 6억 원 번다’ 호날두의 경제학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10 18: 41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의 경제효과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호날두와 관련한 수입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연봉삭감에도 6400만 달러(762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팀 유벤투스도 결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호날두 합류 후 유벤투스는 그의 유니폼 판매로 6000만 달러(715억 원)를 벌어들였다. 
호날두는 2019년에만 광고수입으로 4000만 달러(477억 원)를 벌었다. 그는 나이키와 10억 달러(1조 1911억 원)가 넘는 규모의 종신계약을 맺었다. 나이키가 이러한 대우를 해준 선수는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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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SNS 팔로워수가 3억 2300만 명이다. 그가 SNS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수익이 발생하는 ‘창조경제’다. 호날두가 포스트를 하나 올리면 약 40만 달러(약 6억 원)의 수익을 챙긴다. 호날두가 광고해준 회사는 180만 달러(약 21억 4398만 원)의 광고효과가 있다고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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