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제 2의 피를로'라 불리는 유망주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인용해서 "인터 밀란은 브레시아에게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에게 3000만 유로(약 407억 원)과 옵션을 포함한 영입 제안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20세의 토날리는 이탈리아 내에서 제 2의 피를로로 기대받는 선수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승선해서 3경기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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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선수인 만큼 여러 빅클럽들의 영입 전쟁이 펼쳐졌다. 인테르를 포함해서 유벤투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날-피오렌티나-FC 바르셀로나-나폴리-파리 생제르맹(PSG)이 토날리를 예의주시했다.
스키아스포츠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토날리 본인이 인테르행을 희망하고 있다. 이제 인테르와 브레시아 두 클럽의 협상도 마무리 단계다"라고 전했다.
디 마르지오는 "AC 밀란의 팬으로 자란 토날리지만 인테르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비전에 반해 결단을 내렸다. 그는 인테르서 스테파노 센시-니콜로 바렐라 등과 중원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브레시아는 토날리의 몸값으로 5000만 유로(약 679 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코로나와 브레시아가 강등 위기다 보니 요구치를 내렸다. 예상 몸값은 3000만 유로에 옵션이 포함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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